리스크는 감당해 내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와 상관없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니 잘 되게 해야죠.
메타짐은 전혀 새로운 영역인 만큼 리스크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굳이 메타짐이 아니더라도, 서비스 개발이라는 것이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수많은 개발 회사가 제작과 런칭을 위해 인력, 시간 등의 비용을 투자하지만 탄생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을 거예요. 런칭은 그야말로 시작점에 불과해요. 런칭 이후에도 많은 유저를 끌어모으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니까요. 모든 프로젝트는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로 인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각 상황에 얼마나 적절하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대한 리스크 외의 어려움이 있는지요?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보니, 방향성을 재확인하고 의견을 일치시키는 과정이 자주 발생하는데, 예측하는 것들이 모두 다릅니다. 관점도 다르고요. 이런 소통 과정에서는 능숙한 ‘조율자’가 필요한데요, 메타짐 프로젝트의 중간 관리자들은 합리적이고 유연합니다. 그래서 각자의 생각이 가진 먼 거리에 비해, 결론과 합의에 도달하는 시간은 빠르고 안정적인 편입니다.
메타짐, 잘 될까요?
리스크는 감당해 내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와 상관없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니, 잘 되게 해야죠.
어디에서 희망을 보고 계신가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일단, 함께하는 사람들을 믿습니다. 굵직하면서도 다수의 런칭 경험과 리스크를 다뤄본 총괄자 그리고 성실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리스크와 성공의 정도는 대부분 비례한다는 점입니다. 즉, 리스크를 어떻게든 극복해 내면, 경쟁자도 많지 않으니, 우리에게 주어질 성공의 크기도 엄청 클 거에요. ‘대박’ 터지는 거죠 (웃음)
아트팀의 동료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묵묵하게 맡은 바를 하는 사람들이에요. 특히, 변수나 외부 요소에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짐에서 아트팀의 미래는 어떤가요?
현재는 플랫폼 개발 자체에 집중하는 단계이다 보니 소수의 인원이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이 시작되면 캐릭터, 3D, UI, 원화 등 그야말로 ‘아트’의 세상이 열릴 겁니다.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겁니다.
퇴근 후에는 주로 뭘 하시나요?
아직 돌봄이 필요한 나이의 아이들이 있어서 특별한 취미활동은 없지만, 5시라는 이른 퇴근 시간이 잘 지켜는 편이라 육아하기에 좋더라고요 (웃음)
이 글을 보게 될 미래의 구직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딜 지원하나 망설임이라는 게 있을 텐데요, 엑스바디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망설임이 조금이라도 긍정의 방향으로 기울어졌다면, 바로 지원해 보세요. 특히 새로운 경험을 찾고 계시다면 말이죠.